요즘 나는 아빠의 브로커 역할 중이다. 아빠가 나에게 주식을 가르치고 싶은건 아닌 것 같지만 나에게 뭔가 물려주고 싶은데 그냥 돈으로 주기는 싫은가보다. 1. 실시간으로 사라는 걸 사기 2. 팔면 절대 안됨 아빠가 준 돈으로 저 규칙대로만 지키면서 사면 된다. 내 돈이 아니니 브로커 역할이 상당히 재밌다. 효성을 구입하라고 했을 때는 너무 낮은 가격으로 장 끝날 때 즘 걸어놔서 실패했다. 주식시장은 9시에 시작해서 3시 반에 끝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. 해외 주식은 밤 10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. 처음으로 체결에 성공한 건 롯데정밀화학! 아주 재밌게도 사자 마자 200원 떨어졌다. 롯데정밀화학이 좋은 회사인지 모르겠다고 투정부렸더니 아빠가 한 번 회사에 대해 알아보라고 했다. 뉴스를 몇 개 봤는데, ..